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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만小滿

만물이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한다는 뜻의 절기로, 양력 5월 21일 무렵 여름 기운이 무르익어가요.

소만(小滿)은 '작을 소(小)'와 '찰 만(滿)'이 합쳐진 말로, 아직 완전히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만물이 점점 풍성해지는 시기를 뜻해요. 마치 물동이에 물이 서서히 차오르는 모습을 떠올리시면 좋아요. 아직 넘치지는 않지만, 곧 가득해질 준비를 하는 단계인 거지요.

명리학에서는 절기가 월지의 경계를 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 소만 자체는 사화(巳)월 안에서 지장간의 흐름이 여기에서 중기, 본기로 넘어가는 시점 중 하나로 참고되곤 해요. 명식을 볼 때는 이 시기 태어난 사람의 화(火) 기운이 어느 정도 여물었는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

흔히 절기를 단순한 달력 표시로만 여기기 쉬운데, 명리학에서는 계절 에너지의 흐름을 읽는 나침반과 같아요. 소만 무렵에는 몸도 계절 변화에 맞춰 서서히 적응해가는 시기이니, 무리한 일정보다는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쪽을 권해드려요.

묵향 선생 · 모든 풀이는 오락·참고용이에요.

내 명식에는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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