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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충형파해

자오충子午沖

자수와 오화가 마주쳐 물과 불이 부딪히는 지지충의 한 종류예요.

자오충은 지지충 여섯 가지 중 하나로, 자수와 오화가 정반대 자리에서 부딪히는 관계예요. 자수는 한겨울의 깊은 물, 오화는 한여름의 뜨거운 불을 상징하니 계절로도 정반대라 그 부딪힘이 꽤 뚜렷한 편이에요.

비유하자면 얼음물 한 컵을 뜨거운 냄비에 부었을 때처럼, 서로 성질이 강하게 달라 만나는 순간 김이 확 오르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두 기운 다 한 방향으로 내달리는 성질이 있어서 부딪히면 감정 기복이나 마음의 동요로 나타나기도 해요.

명식에서 자수와 오화가 각각 년주, 월주, 일주, 시주의 지지 자리에 있으면 자오충이 성립해요. 특히 자수나 오화가 일지에 있으면 배우자궁이 흔들린다고 보아 부부 관계의 부침을 살피는 단서로 삼기도 해요. 도화살과 연관 지어 이성 문제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답니다.

자오충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갈등이 생기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활동적이고 변화를 즐기는 기질로 나타나기도 하니, 감정이 급해질 때는 잠시 숨을 고르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지요.

묵향 선생 · 모든 풀이는 오락·참고용이에요.

내 명식에는 어떻게 나올까?

생년월일만 넣으면 새끼냥이 명식을 펼쳐 바로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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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충(子午沖) 뜻 · 묘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