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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

무술일주戊戌日柱

술토 지장간이 무토 일간에게 식상(신금 상관)과 인성(정화 정인)임을 바로잡고, 무토의 술 묘지(墓)가 화토동법 기준이며 수토동법에서는 관대로 본다는 유파 차이를 덧붙였습니다.

무술일주는 일간인 무토가 일지에 술토를 깔고 있는 일주예요. 무토는 넓고 큰 산 같은 흙이고, 술토 역시 늦가을 마른 흙이라 같은 오행이 겹쳐 있어 산이 두 개 겹쳐 쌓인 듯한 모습이라 보면 이해가 쉬워요.

비유하자면 든든한 바위산 위에 또 하나의 산이 얹힌 형상이라, 웬만한 바람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겉으로는 무뚝뚝해도 속으로는 의리를 지키는 편이지요.

명식에서 무술일주를 볼 때는 일지 술토가 앉은 십이운성이 묘라는 점을 함께 살펴요. 다만 토의 십이운성은 유파마다 기준이 달라서, 묘로 보는 것은 화토동법을 따를 때이고 수토동법을 따르면 관대로 보기도 하니 어느 기준인지 먼저 확인해 두면 좋아요. 묘는 씨앗이 땅속에 조용히 잠긴 모습이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신중하게 준비하는 기운으로 풀이하지요. 술토 안에는 지장간으로 신금, 정화, 무토가 들어 있어 식상과 인성의 성분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흔히 술토가 있으면 무조건 고집불통이라 오해하는데, 실제로는 원칙을 지키는 성실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자기 뜻을 굽히기 어려워 대화가 평행선을 달릴 때가 있으니, 상대의 말을 한 번 더 들어보는 여유를 가지면 인간관계가 한결 부드러워질 거예요.

묵향 선생 · 모든 풀이는 오락·참고용이에요.

내 명식에는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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