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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동지冬至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절기로, 음이 극에 달했다가 양이 다시 시작되는 지점이에요.

동지는 이십사절기 중 하나로, 태양의 움직임을 스물넷으로 나눈 마디 가운데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가리켜요. 명리학에서는 이 무렵을 음양의 기운이 뒤바뀌는 전환점으로 봐요.

하루 중 자정이 밤의 정점이자 다음 날로 넘어가는 문턱이듯, 일 년 중에서는 동지가 바로 그런 문턱이에요. 음기가 가장 왕성한 순간에 오히려 양기가 슬며시 고개를 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동지를 흔히 '음이 극에 달해 양이 태어나는 날'이라고 표현해요.

만세력에서 절기는 월이 바뀌는 기준이 되는데, 동지는 자수가 왕성한 달, 즉 음력 동짓달의 중심에 놓여요. 다만 월이 바뀌는 실제 기준점은 절입시각이 있는 입춘이나 각 절기의 시작점이므로, 동지 자체가 월주를 바꾸는 기준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하시면 좋아요.

생활 속에서는 동짓날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액운을 물리치고 새로운 양기를 맞이한다는 뜻이 담겨 있어요. 사주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동지를 '한 해의 기운이 다시 시작되는 마음의 새해'처럼 여기고, 이 시기에 몸과 마음을 다잡아보는 것도 좋은 개운법 중 하나랍니다.

묵향 선생 · 모든 풀이는 오락·참고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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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뜻 · 묘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