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
기미일주己未日柱
천간 기토와 지지 미토가 만난 일주로, 흙이 겹쳐 있어 은근하고 꾸준한 기운을 지녔어요.
기미일주는 일주 중 하나로, 일간이 기토이고 일지가 미토인 경우예요. 기토는 부드럽고 기름진 논밭 같은 음의 흙이고, 미토는 늦여름의 메마르고 따뜻한 흙이니, 흙과 흙이 겹쳐 더욱 두터운 땅을 이루는 모습이라 할 수 있어요.
비유하자면 오랫동안 정성껏 갈아 온 텃밭 같은 느낌이에요. 화려하게 티가 나진 않지만 씨앗을 심으면 무엇이든 잘 길러내는, 은근히 속이 깊고 끈기 있는 사람으로 종종 풀이돼요.
명식에서는 일지 미토가 기토 일간에게 십이운성으로 관대에 해당해요. 관대는 이제 막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설 준비를 마친 단계를 뜻해서, 자기 역할을 야무지게 해내려는 성향으로 해석되곤 해요.
묵향 선생 · 모든 풀이는 오락·참고용이에요.